영상에서 뻑가는 "(유튜브 측에서) 내가 괴롭힘 및 사이버 폭력을 일으키고 특정 개인에 대해 신체적 상해 위험에 노출시키는 콘텐츠를 했다고 한다"며 "도대체 내가 어떤 영상을 올렸길래 신체적 상해를 일으켜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가 됐나"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저런 범죄(딥페이크 성범죄)를 옹호하지 않는다. 대학교마다 능욕방들이 따로 있고 이런 범죄 내용들을 요약한 것들을 읽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인스타, 블로그 다 내리라고 하는 사람들 보고 호들갑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나. 나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나"라며 "범죄를 옹호한 것도 아니고 (사진) 다 내리고 감추고 살라는 게 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딥페이크 사태를 국가재난사태로 선포해야한다고 주장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하며 "정치인이라는 사람이 가짜뉴스를 퍼뜨려서 제가 '무슨 또 국가재난이야. 미쳐가지고'라고 했다. 정치인이 가짜뉴스로 공포선동하고 있는데 미쳤다는 말도 하면 안 되냐"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정치인 허은아 역시 저랑 똑같은 말을 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끝으로 "전 그 '22만명'의 공포 선동하는 세력에 대해 그런 식으로 호들갑 떨지 말라고 말한 것이지 절대 범죄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다. 여러분들 모두 자유롭고 비판적인 사고를 하길 바란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뻑가는 '중고대학생'이라는 제목으로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당시 'SNS에 자기 사진 다 내리라'는 여성의 글을 두고 "이렇게 호들갑 떠는 글들이 퍼지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이런 정보에 밀접하게 반응하고 참여하고 있는 것이니 지금부터 거르시라"고 말했다.
이후 같은 달 30일 유튜브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는 괴롭힘 및 사이버 폭력에 대한 명확한 정책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또는 정치적 맥락에 따라 특정 개인을 신체적 상해의 위험에 노출하는 콘텐츠를 금지한다.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신중한 검토를 거쳐 '뻑가 PPKKa' 채널의 영상을 삭제했다"며 뻑가의 유튜브 채널에 수익 창출 정지 조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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