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잡힌 무게 400kg 이상의 거대 악어는 최대 90년까지 살던 개체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지난달 26일 플로리다 중남부 도시 올랜도 근처 한 호수에서 포획된 이 악엉의 무게가 417kg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금까지 플로리다 지역에서 잡힌 악어 중 두번째로 무거운 개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지역 최고 기록은 30여전인 1989년에 잡힌 악어로 무게가 무려 473kg에 이른다. 몸길이는 체중에 비해 짧은 편이다. 400kg이 넘으면 길이는 4m가 넘는 것이 일반적인데 3.98m에 불과하다는 라이브사이언스의 설명이다. 사냥에 나섰던 사냥꾼 들 중 한명인 브로츠는 “포획하는 데 4시간 이상 걸렸다”며 “이만한 크기의 악어를 잡는 것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