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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거레이레너드 3

마빈 해글러를 은퇴시켜 버린 멘탈 파괴자 - 슈거 레이 레너드 #3

1980년대 미들급과 웰터급을 대표하는 F4 중 2명인 '로베르토 두란'과 '토마스 헌즈'를 쓰러트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슈거레이 레너드. 허나 뜻하지 않게 부상 후유증인 '망막박리증'으로 인해 그는 돌연 은퇴를 하고 마는데... ​은퇴를 했지만 화려했던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레너드는 약물에까지 손대며 하루하루를 폐인처럼 지내며 괴로워 한다. 그러다 결국 1984년 5월 링에 다시 돌아온 레너드는 '케빈 하워드'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게 되는데 이날의 시합은 F4이자 라이벌이라 불린 '마빈 해글러'가 관전하러 와 더욱 관심을 모았다. ​허나 그는 예전의 레너드가 아니었다. 허나 레너드는 자신보다 한 수 아래라 평가받는 케빈 하워드에게 프로 데뷔 이후 최초의 다운을 당하며 고전하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어나더 레벨 복싱 천재 - 슈거 레이 레너드 #2 (Sugar Ray Leonard History #2)

두란과의 2차전으로 WBC 웰터급 챔피언을 되찾은 레너드는 이 후 '래리 본즈'를 10라운드에, 우간다 영웅인 WBA 주니어 미들급 챔피언 '아유브 칼룰레'를 9라운드에 쓰러뜨리며 2체급 석권에 성공한다. ​그런 그에게 히트맨 '토마스 헌즈'가 도전하게 되는데...​토마스 헌즈는 F4 중 한명으로 203cm의 긴 리치를 활용한 플리커 잽으로 상대의 접근을 견제함과 동시에 노리는 곳을 정확히 공격하는 저격수 스타일로 '호세 피피노 쿠에바스'를 KO로 잡고 WBA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한 후 WBA/WBC 통합 타이틀을 노리고 있었다. ​1981년 9월 16일 ​세기의 대결이라 불린 이날의 시합을 보기 위해 라스베가스 시저스펠리스 호텔 특설링에는 2만 5천명의 관중이 몰렸고 그렇게 대전료 포함 흥행료만 무려 ..

상대를 약올려 멘탈 날리는데 도가 튼 천재복서 - 슈거 레이 레너드(Sugar Ray Leonard History)

뛰어난 순발력과 테크닉 영리한데다 화려한 쇼맨십까지 갖추며현역시절 프로 챔피언들이 꼽은 최고의 복싱 챔피언 1위에 선정되면서 80년대 '천재복서'라 불린 파이터.​1956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월밍턴에서 일곱 자녀 중 다섯째로 태어난 레너드의 풀네임은 '레이 찰스 레너드'로 어머니가 좋아하는 가수인 '레이 찰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한다.​'어릴적부터 말이 없었다'라 말할 정도로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이었던 레너드는 먼저 복싱을 시작한 형 로지의 영향으로 글러브를 끼게 됐고 평소 자신이 존경하던 전설적인 복서 '슈거 레이 로빈슨'에서 영감을 받아 닉네임을 '슈거 레이 레너드'로 하게 된다.​복싱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내성적인 면에 숨겨져 있던 재능을 드러낸 레너드는 뛰어난 기량으로 아마추어 라이트 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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