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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 89

검은 신화: 오공, 1천만 장 돌파 공식 발표

20일 출시된 게임 사이언스의 액션 RPG '검은 신화: 오공'이 공식적인 흥행 지표를 공개했다.23일, 검은 신화: 오공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전 플랫폼 판매 합계 1천만 장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것. PS5와 PC의 판매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한편, 전 플랫폼 합계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300만 명이라 언급했는데, 스팀 DB의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241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PS5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합친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59만 명 가량이었던 것으로 보인다.참고로 싱글 플레이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발매 후 3일이 지난 시점의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20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Xbox 시리즈 X|S 버전도 발매될 예정이다.

[게임 정보] 2024.08.26

진짜 적은 내옆에 있었다! 우정파괴 게임의 대명사 - 더블 드래곤 (Double Dragon)

더블 드래곤은 1987년 6월 테크노스 재팬에서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80년대 당시 오락실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게임입니다. 그 인기를 반영하듯 다양한 기종으로 이식이 되었죠. ​대략의 스토리로는 '쌍절권' 도장을 운영하는 청년 '빌리 리' 그에게는 '마리안'이라는 연인이 있었는데 하루는 '블랙 워리어즈'라는 폭력조직에서 그녀를 납치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빌리는 자신의 쌍둥이 형 '지미 리'와 함께 마리안을 구출하기 위해 블랙 워리어즈의 본거지로 가는 스토리로 본 게임은 이소룡의 영화 용쟁호투의 영향을 많이 받은 모습이 보이는데 영문 타이틀의 드래곤은 용쟁호투의 일본 개봉명인 '불타라 드래곤'에서 따왔으며 제작자들 역시 이소룡의 팬이어서 주인공 및 적들의 이름을 이소룡이 나온 영화에..

죽은 아내에게 바치는 기적의 올림픽 금메달 - 마티아스 슈타이너 (Matthias Steiner History)

죽은 아내와의 약속을 위해 기적을 들어올린 역도 선수"하늘에 있는 아내에게 이 금메달을 바치고 싶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적의 금메달리스트인 '마티아스 슈타이너'는 1982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태어나 학창시절 배관 견습과정을 마쳤다. ​허나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늘어난 체중에 극심한 갈증, 시력 저하를 느낀 그는 병원을 찾았고 18세 생일에 자신이 '제1형 당뇨병' 판정을 받고 만다. 이에 "운동을 해야겠다" 생각한 그는 과거 역도 세계 챔피언을 20회 달성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1995년 역도를 시작. ​2000년 유럽 주니어 선수권 대회 94kg급에서 합계 320kg(인상:142.5kg, 용상:177.5kg)으로 8위에 올랐으며 2001년 유럽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는 360kg(인상..

빤쓰 한장 달랑 걸치고 여자친구 구하기! - 원더보이 (Wonder Boy)

원더보이는 1986년 4월에 이스케이프(나중에 웨스톤으로 개명)에서 제작 세가에서 발매한 아케이드용 게임으로 수많은 원더보이 시리즈 중 최초의 작품입니다. ​게임은 톰톰이라는 원시인이 얼굴을 수시로 바꾸는 대군주 드래콘에게 납치당한 여자친구 타냐를 구하기 위해 다양한 스테이지와 각종 적들의 방해를 이겨내고 여자친구를 구한다는 심플한 내용입니다. ​[이 게임 할래?] ​깔끔한 그래픽에 귀여운 캐릭터. 복잡하지 않은 조작으로 남녀노소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으로 조작은 기본적으로 점프와 돌도끼로 적들을 제거하는데 주인공의 모습과 사용하는 무기가 돌도끼라는 점, 적들과 배경 등에서 원시시대를 기본 베이스로 삼는 것 같지만, 쌩뚱맞게도 스케이트 보드가 등장하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 ​에너지 개념이 없어 적과 부..

액션 RPG 전설의 시작! -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Tales of Phantasia)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는 1995년 12월 15일 남코에서 발매, 슈퍼패미컴으로 나온 액션 RPG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테일즈 시리즈의 첫 작품입니다. 근데,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가 남코에서 제작한 게임이 아니란 것을 아시나요? 남코가 아닌 울프팀이라는 곳에서 제작되었는데요. ​일본 텔레네트라는 곳에 자회사였던 울프팀의 프로그래머 고탄다 요시하루(五反田義治)가 취미로 쓴 소설 '테일 판타지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소설은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유럽 신화와 과학을 접목한 내용으로 알려졌으며 이것을 게임화 해야겠다 생각한 울프팀은 제작에 필요한 모든 구성을 마치게 됩니다. 하지만, 가장 필요한 것을 마련하지 못했는데... 바로 자본이었죠. ​당시, 일본 텔레네트의 재정 상태는 그리 좋지..

이런 고퀄리티 그래픽이 1994년작이라고? - 릴렌트리스 (Relentless), 리틀 빅 어드벤처 (Little Big Adventure)

릴렌트리스는 1994년에 Adeline Software International에서 제작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프랑스 및 한국 제목은 릴렌트리스(Relentless)이지만 미국에선 리틀 빅 어드벤처(Little Big Adventure)란 제목으로 나왔습니다. ​PC판만 유럽에서 1백만장 이상 팔렸고 1996년 미국 PC 게이밍 월드지에 그 해 최고 어드벤처 게임 및 최고 PC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편까지 나왔지만, Adeline이 2000년대 와서 부도나면서 3편 제작은 무산. 2011년 제작자 레이날이 인터뷰에서 3편 제작을 하고 싶다는 언급을 했지만... 언급만 한걸로... ​[스토리] ​머나먼 우주 어딘가의 행성 트윈선(Twinsun). 어느날 갑자기 과학기술과 클론 병사를 이끌고 나..

빈민가 길거리 싸움꾼 특유의 승부사 기질로 세계 챔피언을 먹어버린 타고난 파이터 - 장정구 (Chang Jung Koo History)

한국 프로복싱 제11대 세계 챔피언이자 한국인 최초로 WBC가 선정한 25인의 복서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레전드 선수 1963년 부산 아미동 빈민가에서 태어난 장정구. 좋지 못한 환경속에서 어릴적부터 싸움이 끊이지 않았고 그로 인해 자연스레 주먹쓰는 법을 체득하게 됐다고 한다.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의 경기에서 다운이 되고 비틀거려도 끝까지 싸우는 김현치 선수의 모습에 반해 곧바로 어머니께 1500원을 받아 극동 체육관에 입관. 1975년 8월 복싱의 길로 발을 들이게 된다. 6개월 과정을 단 2개월 만에 터득할 정도로 운동신경이 좋았던 장정구는 1976년 아마추어 복싱에 데뷔하여 부산 아마추어 최고 선수권 모스키토급 준우승, 부산 신인선수권 동급 우승, 최고선수권 동급에서 준우승을 하며 차세대 복싱..

죽은 아내에게 바치는 기적의 올림픽 금메달 - 마티아스 슈타이너 (Matthias Steiner History)

죽은 아내와의 약속을 위해 기적을 들어올린 역도 선수 "하늘에 있는 아내에게 이 금메달을 바치고 싶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적의 금메달리스트인 '마티아스 슈타이너'는 1982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태어나 학창시절 배관 견습과정을 마쳤다. ​허나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늘어난 체중에 극심한 갈증, 시력 저하를 느낀 그는 병원을 찾았고 18세 생일에 자신이 '제1형 당뇨병' 판정을 받고 만다. 이에 "운동을 해야겠다" 생각한 그는 과거 역도 세계 챔피언을 20회 달성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1995년 역도를 시작. ​2000년 유럽 주니어 선수권 대회 94kg급에서 합계 320kg(인상:142.5kg, 용상:177.5kg)으로 8위에 올랐으며 2001년 유럽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는 360kg(인..

마라톤에서 동메달에 그쳤으나 그가 올림픽 영웅이 된 이유 - 반데를레이 지 리마 (Vanderlei de Lima history)

마라톤 경기 중 불의의 사고로 금메달을 놓쳤으나 탈인간급 인성을 보인 선수​2004 아테네 올림픽 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라톤에서 선두로 달리던 남자가 갑자기 습격을 당한다.​비운의 마라토너에서 영웅으로 - '반데를레이 코르데이루 지 리마' (Vanderlei Cordeiro de Lima)​마라톤 경기 중 습격을 받은 남자는 브라질 국가 대표인 '반데를레이 코르데이루 지 리마'로 1969년 브라질에서 태어났다.​16살때 마라톤을 시작한 리마는 1994년 프랑스 랭스마라톤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을 시작으로 1996년 도쿄 마라톤(2:08:38)에서 우승하면서 주가를 올렸고 같은 해 애틀랜타 올림픽 대표로 출전했으나 신발에 문제가 생겨 첫 출전한 올림픽 성적은 47위에 그치고 만다.​허나 1998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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