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 요리스를 떠올리게 한다. 그는 토트넘 주장에서 내려온 뒤 투명인간 취급을 당했다. 6개월 만에 비참하게 토트넘을 떠났다. 손흥민은 어떻게 되는 걸까.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최근 팀의 부진과 함께 기량 및 리더십 퇴보로 비판에 시달리는 가운데 토트넘이 새 주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 손흥민이 주장직에서 내려오면 소속팀 잔류도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 대신 주급 7만5000 파운드(약 1억3236만원)를 받는 에이스를 새 주장으로 임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입단, 요리스를 밀어내고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매체에서 거론하는 '에이스'다...